폐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

ALL 2023. 2. 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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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

산후 영양식으로 사랑받는 미역은 미세먼지 배출에도 효능이 있다. 미역이 함유하는 알긴산 성분은 미세먼지 속 중금속, 체내 독소 등을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한다. 콜레스테롤과 염분을 배출해 혈액을 맑게 하는 것에도 도움을 준다. 미역이 없다면 대체식품으로 다시마와 파래 등을 먹어보자. 알긴산 성분은 다시마와 파래 등과 같은 해조류에도 많다.

 

생강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생각은 가래를 줄이고 기침을 멎게 한다.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진저롤’은 항염증·항박테리아 효과가 있어 기관지와 폐가 세균에 감염될 위험을 줄인다. 또 생강 속 ‘쇼가올’ 성분은 콜레라 등 각종 균에 대한 살균 효과가 뛰어나다. 실제로 미국 사우스캐럴라이 나대 연구에 따르면 생강은 염증을 줄이는 데 마늘, 양파보다 효과적이다.

 

도라지

도라지는 사포닌과 이눌린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이 성분은 점액 분비를 도우며, 가래를 배출하는 효능이 뛰어나 기관지 점막을 튼튼히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사포닌 성분은 기관지점막을 촉촉하게 만들어줘 미세먼지 흡입으로 손상되기 쉬운 폐를 보호하는 데 효과적이다. 도라지청을 차로 만들어 마시는 것 역시 미세먼지 배출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미나리

알칼리성 채소인 미나리는 체내 혈액을 맑게 해 주며 독소, 중금속 등을 몸 밖으로 배출한다. 중금속 배출 효과를 높이려면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해 장운동을 증가시키는 것이 좋다.

 

녹차

녹차의 탄닌과 카테킨 성분은 체내에 중금속이 쌓이는 것을 억제한다. 기관지 내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하지만 탄닌이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 식후 바로 섭취하지 말고 30~60분이 지난 다음에 마시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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